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 1명당 10장으로 확대

공적 의무공급 비율 ↓
수량 안정화 따른 조치

  • 웹출고시간2020.06.16 17:25:45
  • 최종수정2020.06.16 17:25:45
[충북일보]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오는 18일부터 1명당 10장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마스크 수량 확대 및 보건용 마스크에 한해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낮추고, 수출 허용 비율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수급이 안정되는 상황 속에서 내려진 이번 조치에 따라 18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1명당 10장으로 확대된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해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된다.

15일부터 17일까지 공적 마스크 3장을 구매한 경우 18~21일 7장을 구매할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가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하는 마스크 비율은 18일부터 생산량의 50% 이하로 조정된다.

'수술용 마스크'는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와 같이 생산량의 60%를 공적 의무공급하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민간부문 유통을 위해 이전과 같이 공적 의무 공급대상에서 제외한다.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비율은 해외의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생산량의 30%로 확대된다.

수술용 마스크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국내 우선 공급을 위해 계속해서 수출이 금지된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규정된 현행 긴급수급조정조치(고시) 유효기간은 6월 30일에서 7월 11일로 연장된다.

정부는 이 기간 중 보건용·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판매 등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해 앞으로 공적 마스크 제도의 지속 여부와 시장기능 회복 가능성 등을 신중하게 판단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더운 날씨로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생산량이 적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과 공급 확대를 위해 22개 업체, 40개 품목을 허가하는 등 업계와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산량이 확대될 때까지 어린이·노약자·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고,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