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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태면주민자치위, 보리수 발효액으로 코로나19 이겨내

보리수 발효액 100여 병, 복지시설 등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06.16 15:03:22
  • 최종수정2020.06.16 15:03:22

충주시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가 16일 보리수 발효액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가 16일 보리수 발효액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소태면은 매년 6월 하청마을 등대공원 및 오량천 변에 조성된 보리수길을 걸으며 시민들이 직접 보리수 열매를 따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주민자치위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보리수길 걷기와 열매 따기' 행사 대신 보리수 발효액 100병을 담가 지역 내 복지시설,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허만영 위원장은 "보리수는 천식을 예방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날 만든 보리수 발효액이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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