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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추진

직접 가정 방문해 영양상태 확인…이유식 실습 등 맞춤형 영양교육 진행

  • 웹출고시간2020.06.16 10:32:39
  • 최종수정2020.06.16 10:32:39

괴산군 보건소가 문광면 영양플러스 대상가구를 방문해 임산부와 이유식을 만들어보는 가정방문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보건소는 문광면 영양플러스 대상가구를 방문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함께 이유식을 만들어 보는 '가정방문 영양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또는 영유아 가정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등)이 있는 가구다.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을 통해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연초부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영양교육을 운영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예방 차원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바꿔 시행해 왔다.

지난달부터는 코로나19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가정별 문제점을 파악한 뒤 다시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 보호를 위해 가정 방문 시 깨끗이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은 감염병 예방만큼이나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 가정이 스스로 영양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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