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공보육확대·강화 제도개선 시급

이용수 군의원 어린이집 100% 국공립해 '중간지원조직 설립' 용의, 군정질문 군수답변 요구

  • 웹출고시간2020.06.16 09:54:23
  • 최종수정2020.06.16 09:54:23
[충북일보] 옥천군의 공보육 확대·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100% 국·공립화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총괄 운영할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제안했다.

이용수(사진) 옥천군의원은 "옥천군의 인구감소를 막는 대책으로 여러 가지 안이 있겠으나 젊은 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에서 보육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면 젊은 부부가 육아부담에서 자유롭게 돼 아이를 더 많이 낳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행복하다면 우리지역으로 오라고 하지 않아도 다른 지역 젊은 부부가 알아서 찾아오는 선 순환적 구조가 만들어져 옥천이 지속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 국·공립률을 40% 이상으로 권고하지만 현재 옥천군은 개원예상 어린이집 한 곳을 포함해 정원대비 26.4%, 개소대비 25%에 불과해 현재의 국·공립률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보건복지부 권고수준을 넘어 군립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사립어린이집을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군립으로 전환해 옥천지역 어린이집을 100% 공공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군립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는 5개의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에 대한 문제점은 군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되고 있어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 위탁운영토록하고 원장 및 보육교사의 어린이집 간 이동도 가능한 체계를 민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간지원조직 설립 등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속가능한 옥천을 위해 공보육의 확대강화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만들 필요성이 대두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집행부에 군정질문서를 내고 옥천군수의 답변을 요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