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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동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학금 기탁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 200만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0.06.15 14:30:10
  • 최종수정2020.06.15 14:30:10

전만동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청 공무원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을 쾌척했다.

음성군은 15일 전만동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85년에 공직에 입문한 전 소장은 기술담당관,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농업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그는 35년간 농업 생산기반 확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재배기술 교육과 우량품종 보급 등 음성군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전 소장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음성군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지역의 인재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35년간 음성군 농업인과 농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열정과 신념에 경의를 표한다"며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다양한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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