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개강

8개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20.06.15 13:52:32
  • 최종수정2020.06.15 13:52:32

충주시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을 실시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다수 거주하거나 지역민과의 갈등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융화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8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100만 원 이내의 강사료, 체험료 등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갈등 관리교육, 마을 가꾸기·농촌 융복합 우수마을 견학, 농촌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12일 살미면 용천 1구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권오식 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초청해 '귀농인 마을 현지 적응 요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갈등관리 방안과 함께 융화 우수사례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착용, 간격 두고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마을 주민 간에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융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