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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영농환경개선사업 '탄력'

국비 415억 원 확보…다목적 농촌용수 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사업 등

  • 웹출고시간2020.06.15 11:33:24
  • 최종수정2020.06.15 11:33:24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하는 영농환경개선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음성군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과 배수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4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지구는 앙성·감곡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과 병암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모두 2곳이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사용하기 위해 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한다.

군은 국비 415억 원을 투입해 감곡면 오궁리와 충주 앙성면 일원 577㏊에 양수장 2곳과 송수관로 2조(5,5㎞)를 2024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강수량이 전국 평균의 70%에 불과해 가뭄 해소를 위한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또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생극면 병암리와 금왕읍 정생리 저지대 농경지 65㏊에 대한 배수시설문 정비도 추진한다.

군은 국비 5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재해예방 및 농업생산력 향상을 위한 배수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용수 개발과 배수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농업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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