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지원'

코로나19 장기화…지역 해결사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20.06.15 10:43:06
  • 최종수정2020.06.15 10:43:06

충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사진은 연수동지사협의 저소득층 아동 책상지원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통합협의체, 읍면동협의체로 구성된 지역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색있는 사업들을 추진하며 소외계층은 물론 시민의 생활에 쏠쏠한 도움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협의체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24개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1천453건을 발굴·지원했으며, 2억3천만 원의 연합모금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회의나 사업이 중지돼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호암직동협의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저소득가구 충주사랑상품권 지원을, 연수동협의체는 저소득층 아동이 많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 초등학생 책상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봉방동협의체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과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꿈 끼쟁이 프로젝트' 등을 실시 중이다.

이 밖에도 방역 활동, 마스크 지원, 생산적 일손 봉사,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여러 위기상황으로 인해 지역의 취약계층이 더 고립되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협의체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줘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협의체 활성화가 지역복지의 구심점이 되고 나아가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