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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14 15:49:02
  • 최종수정2020.06.14 15:49:02

청주시 관내 농협 직원들이 복숭아 농장에서 일손돕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충북농협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를 비롯한 청주시 관내 농협이 농촌일손돕기로 함께 똘똘 뭉쳤다.

지난 12일 시지부와 농협자산관리, 농협충북지역보증센터, 오창농협 등으로 구성된 직원 30여 명은 청주시 오창읍에 복숭아 농가를 찾아 봉지씌우기 작업 일손을 도왔다.

복숭아 봉지씌우기는 열매 하나 하나를 작업하는 것으로 6월 여름철에 주로 이루어지는 농작업이다.

많은 일손과 더위 등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태흥 지부장은 "다가오는 장마철 전에 영농작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청주지역 농협직원들이 합심하여 일손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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