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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피플, 사회적기업 ㈜피플앤컴 1천만 원 후원

제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위해 한국폴리텍 다솜고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06.14 14:14:40
  • 최종수정2020.06.14 14:14:40

재단법인 피플과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이 제3회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위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다솜고
[충북일보] 재단법인 피플과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이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위해 지난 12일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온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언어·문화적 장벽을 뛰어넘는 도전을 격려하고 '한국어 표현 능력'을 자랑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위해 후원금이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주관한 제2회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카자흐스탄 등 6개국 출신의 중도입국 청소년 54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재)피플 송미경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모든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 ㈜피플앤컴의 이달성 대표이사도 "우리 회사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중고컴퓨터를 맞춤형 컴퓨터로 재탄생시켜 다문화가정 등 정보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도 다솜고에서 주관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마중물 활동에 마음을 같이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다솜고 유기옥 교장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두 기관의 지원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갖게 됐다"며 "저희도 전체 선생님들이 합심해 풍성한 대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2020년 제3회 대회의 주제는 '나에게 낯설었던 한국 문화', '내 생애 잊지 못할 경험(사람)' 중 1개를 선택해 발표한다.

특히 중·고등학교에 재학하거나 학교 밖에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도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11월 5일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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