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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회 추경예산안 7천126억 원 편성

361억 원 증가한 7126억 원
포스트코로나 충북형 뉴딜사업 추진에 '방점'

  • 웹출고시간2020.06.14 13:52:38
  • 최종수정2020.06.14 13:52:38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원포인트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6천765억 원보다 361억 원(5.3%) 늘어난 7천126억 원이다.

군은 '충북형 뉴딜사업'과 '코로나19 극복 대응사업비'에 중점을 두고 2회 추경을 편성했다.

주요 세출예산 중 '충북형 우리마을 뉴딜사업에 67억 원을 편성했고, 이 중 군비 33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정비 등 각 마을 특색에 맞는 소규모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 사업에 315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희망 일자리 사업 33억 4천200만 원 △굿-바이(buy)코로나 사업 1억 4천만 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 279억 7천600만 원 등이다.

군은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을 감액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31억 원을 재투자했다.

군은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 지출에도 대비했다.

코로나19 긴급대응 및 여름철 폭염·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위한 예비비 8억 3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충북형 뉴딜 3호 군대표 사업'인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지방도 533호선(맹동 신돈~대소 쌍정) 4차로 확장공사 설계비 2억1천만 원과 3억 원도 반영했다.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주민건강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지역경제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원포인트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며, "군 의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뉴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15일부터 열리는 324회 음성군의회 1차 정례회서 심의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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