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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중지 모았다

도,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 개최
12일 기준 339개 농가 206.3㏊ 피해 발생

  • 웹출고시간2020.06.14 13:39:30
  • 최종수정2020.06.14 13:39:30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중심 폐원 및 보상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추가확산 방지와 농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장회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과수화상병 분야 권위자인 대학교수, 농산물유통 및 마케팅분야 교수, 식량자원분야 교수, 농업농촌발전 정책수립 연구자, 과수화상병 피해가 큰 충주시와 제천시 과수농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중심 폐원 및 보상방안, 대체작목 선정 및 고부가가치 대체산업 육성, 법령·지침 등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을 논의했다.

충북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339개 농가(206.3㏊)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추진위는 이날 도출된 정부예산 확보방안과 대체작물 선정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의 안건들에 대해 실무부서와 전문가 5~7명이 참여하는 실무검토회의를 수시로 열어 보완과 추가 안건 발굴 등의 심도 깊은 작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작업단에서 마련된 안건은 다시 위원회에 상정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확정과정을 거쳐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관련 법령·지침 등에 대한 제도개선과 함께 과수화상병 발병농가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자 손실보상금 등의 빠른 지급을 관계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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