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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11 17:27:44
  • 최종수정2020.06.11 17:27:44

청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11일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결식우려 가정, 격리자 등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천200만 원을 후원받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도시락과 생수 2천400개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원봉사자들은 43개 읍·면·동지역봉사대와 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역 내 결식우려가정과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 매일 480개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김우혁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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