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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호텔&리조트, 발달장애 예술인 후원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위해 아트 상품 전시·판매

  • 웹출고시간2020.06.11 16:58:13
  • 최종수정2020.06.11 16:58:34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협약이 이뤄지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 리조트는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11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호텔&리조트의 장해석 대표, 남도문화재단의 윤주봉 이사장,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선정 작가 6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공작소 R' 사업을 진행한다.

이 '예술공작소 R' 사업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리솜'을 의미한다.

호반호텔&리조트는 작가들의 아트 상품(굿즈 goods) 제작,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공간과 인력을 제공한다.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3천만 원을 지원하고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을 맡는다.

호반호텔&리조트 장해석 대표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않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적 창작 의지를 높이고 사회적, 경제적 발판을 마련해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창작 기회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리솜리조트는 2016년부터 동물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 신수성 작가와 협업을 통해 달력을 제작해 리조트에서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리솜리조트는 오는 7월 10일 로맨틱 선셋 감성리조트 '아일랜드 리솜'(구 오션캐슬) 전관 리뉴얼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제주 중문 퍼시픽 리솜'을 포함 총 4곳의 리솜리조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테마형 리조트 브랜드로 2021년 상반기 포레스트 리솜 단지 내 객실 250실과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명품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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