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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 충북시민대책위, 청와대 앞에서 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외쳐

  • 웹출고시간2020.06.11 16:53:50
  • 최종수정2020.06.11 16:53:50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청와대 앞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1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민들은 LNG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피해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LNG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로 인해 대기질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152만t,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기준치 초과, 25도 온폐수 배출로 인한 하천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가 우려된다"며 "국가전력수급계획에도 없는 민간에서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짓는 LNG발전소로 에너지사유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 LNG발전소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한다"며 "건설이 중단될 때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반대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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