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보은에 소프트웨어체험센터 구축

AI프로그램 운영·IT진로탐색 기회제공
충북도교육청 내년 9월 오픈

  • 웹출고시간2020.06.11 14:49:05
  • 최종수정2020.06.11 17:35:06
[충북일보] 충주와 보은지역에 AI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IT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소프트웨어(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구축된다.

충북도교육청은 AI시대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소양교육을 위해 충주와 보은에 소프트웨어 교육지원을 위한 체험센터(교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9월 오픈 예정인 충주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센터는 옛 남한강초병설유치원에 들어선다.

도교육청은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515㎡ 2층 규모의 이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코딩룸 2개와 메이커창작존, 교구대여실 등 최신 에듀테크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남부권에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추진 중인 보은교육도서관에 소프트웨어 교실을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SW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AI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IT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권역별 학교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지원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각종 챌린지·학부모 체험 교실, 교구 대여 등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교육은 단순히 컴퓨터공학도를 육성하는 교육이 아닌 수학, 물리처럼 타 학문에 기본이 되는 역량 교육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제고와 교원의 전문성 향상, 사람중심의 AI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