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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

맹동면에 국민체육센터, 소방치유센터, 본성고 건립 등

  • 웹출고시간2020.06.11 14:28:20
  • 최종수정2020.06.11 14:28:27

충북 혁신도시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보건·체육·교육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평가원을 끝으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올해 1월 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2만6천여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군은 혁신도시 활성화와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혁신도시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맹동면 동성리 일원 1만5천㎡ 터에 국민체육센터를 짓는다.

150억 원을 들여 총면적 4천㎡(지하 2층) 터에 관람석 200석 규모로 체육관, 유아풀장이 포함된 수영장(7레인)을 만든다.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3월 착공,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군민 숙원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도 올해 기본설계비 22억5천만 원을 확보해 착공에 들어간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1개 진료과목, 300병상의 규모로 조성돼 지역균형 발전과 의료공백 해소가 기대된다.

군은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소방청과 충북도와의 협업체계를 유지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혁신도시 주요 상업지와 주거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맹동면 동성리 일원에 2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

군은 올해 예산에 주차환경 개선사업비 49억 원을 확보, 2021년 공영주차장을 준공한다.

지난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본성고등학교는 284억 원을 들여 2023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군은 근로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혜택을 제공할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건립에도 20억 원을 들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10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어린이 도서관은 지상 3층, 지하1층, 총면적 3천409㎡규모로 올해 말 준공한다.

이 곳에는 아동자료실, 영유아자료실, 문화교실, 시청각실이 들어선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혁신도시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집중적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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