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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성공

자동화로 못자리 노동력 절감

  • 웹출고시간2020.06.11 11:28:39
  • 최종수정2020.06.11 11:28:39

진천군이 농민들의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벼육모상자 자동이송장치를 시범운영해 농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가의 벼 육묘 못자리 노동력 절감을 위해 추진한 '벼 안정육묘 자동이송 단지조성' 시범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육묘상자 자동 이송장치는 레일에 육묘상자를 올려놓으면 원하는 못자리 위치로 자동 이송돼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치다.

기존의 육묘 못자리 작업은 파종 후 싹을 틔운 육묘상자를 사람이 직접 못자리장소로 옮겨 설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악성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는 기존 방식대비 노동력을 약 7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못자리 작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는 지역농가를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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