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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활용품 수집·운반업계 "9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중단"

  • 웹출고시간2020.06.10 17:52:57
  • 최종수정2020.06.10 17:52:57
[충북일보] 청주시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운반 협의회는 10일 "오는 9월부터 공동주택 재활용품 중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가 가격연동제에 따라 매입 단가를 조정하면 업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공공수거 요청을 거부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활용품 업계가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폐비닐에 대한 공공수거가 이뤄지지 않을 땐 9월부터 이 품목에 대한 수거를 중단할 것"이라며 "시가 경영난에 빠진 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단체는 수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재활용업체가 공동주택에 지불하는 재활용품 매입 가격을 최소 70% 이상 낮추고, 민간업체 처리가 한계에 이른 폐플라스틱·폐비닐은 공공수거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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