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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성모병원, 도내 2번째 규모 음압격리병상 설치 운영

음압격리병상 9개 확보

  • 웹출고시간2020.06.09 10:58:43
  • 최종수정2020.06.09 10:58:43

진천성모병원이 9개의 음압병실을 확보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진천성모병원에 설치된 음압병실 전경.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 소재 진천성모병원이 충북에서는 2번째로 큰 규모의 음압격리병상을 설치 운영한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국민안심병원(등급B)인 진천성모병원이 설치한 음압격리병상 수는 총 9개로 충북도에서 음압병실이 설치된 7개 병원 중 충주의료원(16병상) 다음으로 충북대병원(9병상)과 함께 많은 병상 수를 확보했다.

음압병실은 병실 내부의 기압차를 이용해 병원 내부의 공기가 외부를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 병실을 말하며 이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당시 필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의료 시설이다.

진천성모병원은 선별 진료소 운영과 함께 대규모 음압격리병상까지 갖추게 되면서 호흡기 질병 대응 병원의 면모를 한층 확고히 하고 향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최근 특정 클러스터를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감염증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음압병실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전하게 종식될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함께 음압격리병실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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