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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면직능단체, 비내섬 탐방로 꽃길 조성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처 제공

  • 웹출고시간2020.06.07 12:45:23
  • 최종수정2020.06.07 12:45:23
[충북일보] 최근 드라마 촬영과 물억새로 유명해진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에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앙성면 직능단체들이 이 일대 탐방로 주변 공한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 지역 단체와 마을주민 30여명은 5일 이른 아침부터 복여울교~비내섬 보도교 구간에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돌을 고른 뒤 가우라 2천여본, 금계국 70㎏의 꽃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앙성면 관문, 유량교차로 등 주요도로변 4개 구간에도 가우라 등 1만여 본의 꽃을 심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와 포토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회원들은 꽃길 조성을 마친 후 물주기, 잡풀 제거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아름다운 비내섬 탐방로 조성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천마을 김기후 대표는 "쓰레기와 잡풀이 무성하고 하루살이가 많았던 탐방로에 계절 꽃들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용 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꽃길 조성으로 시민들께 힐링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외지인에게 다시 찾고 싶은 비내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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