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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구 9개 도로 일부 구간 8~10일 영화 촬영으로 일시 통제

  • 웹출고시간2020.06.04 17:04:20
  • 최종수정2020.06.04 17:04:20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 촬영으로 8~10일 일시 통제되는 청주시 청원구의 도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의 일부 도로가 영화 촬영 등으로 일시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8~10일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 촬영으로 청원구 도로가 일시 통제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시와 청주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와 허가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구역은 청원구 오근장동 42-19와 419-1, 북이면 신기리 204-11과 화상리 1143, 452-2, 오동동 387번길 78, 내수읍 학평리 12와 세교 1길 332-4, 정북동 토성로 214번길 등 9개 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도로별로 1시간 내외씩 일시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통제구간이 여러 곳인 만큼 제작진은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에 관련 현수막을 게시해 안내 및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는 같은 이름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제 막 세상을 겪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예리하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발열 체크를 비롯해 연기 중인 배우를 제외한 제작팀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촬영하겠다"라며 "해당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촬영 및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원회(043-219-1083)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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