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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는 충북경찰… 경찰서 신설 순항

2023년까지 경찰서 12개→14개
서원서·증평서 신설 사업 순항 중
충주·진천·옥천서도 신축 이전
"신설 시 충북청 증원 이뤄질 듯"

  • 웹출고시간2020.06.03 20:52:47
  • 최종수정2020.06.03 20:52:47

청주서원경찰서가 들어설 예정인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부지 전경.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대대적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오는 2023년까지 도내 12개 경찰서 중 3개 경찰서가 신축 이전하고, 2개 경찰서가 신설돼 모두 14개 경찰서로 늘어난다.

먼저, 3수 끝에 신설이 결정된 청주서원경찰서가 현재 설계 공모가 진행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청주서원경찰서는 청주시가 지난 2014년 청원군과 통합하면서 꾸준히 신설 논의가 이뤄졌다.

행정구역이 기존 흥덕·상당구 2개구에서 서원·청원구가 포함된 4개구로 재편된 데다 면적도 940.3㎢로 서울 605.2㎢보다 1.6배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7년까지 흥덕경찰서·청원경찰서·상당경찰서 등 3개 경찰서가 청주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등 치안 불균형에 시달렸다.

수차례 도전 끝에 2018년 정부 예산안에 서원서 신설 관련 토지매입비·기본설계비 등이 반영되며 서원서 신설이 결정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총사업비 402억여 원을 들여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2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2천160㎡, 지상 5층·지하 1층, 225명 규모의 서원경찰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개서 시기는 늦어도 2023년이다.

그동안 경찰서가 없었던 증평지역에도 증평경찰서가 신설된다.

사업비 234억여 원이 투입되는 증평경찰서는 증평군 증천리 3번지 일원에 연면적 7천281㎡,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근무 인원은 65명이다.

증평경찰서도 2018년 신축 사업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개서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2개 경찰서가 새롭게 지어지는 만큼 충북청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청주지역에 청남경찰서(현 상당경찰서)가 개서할 당시 경찰청이 증원한 청주권 경찰 인력은 33명에 불과했다.

흥덕경찰서와 상당경찰서(현 청원경찰서)는 각각 135명·136명의 인력을 청남서로 보내 업무가 몰리면서 사실상 경찰서 신설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 2018년 12월 경기 동탄경찰서가 신설될 때 경찰청이 인력 60여명을 증원해 주면서 인력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충북청도 경찰서 개서 직전 인력이 증원될 수 있다는 얘기다. 충북청의 현원도 2017년 3천536명에서 2019년 3천739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충주경찰서·진천경찰서·옥천경찰서가 신축 이전한다.

충주서는 충주시 연수동 753-1번지, 진천서는 진천읍 송두리 141번지·145-5번지, 옥천서는 옥천읍 문정리 309번지 외 4필지에 각각 자리한다.

가장 빨리 이전하는 경찰서는 진천서로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충주서는 2023년 5월, 옥천서는 2023년 11월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차원에서 증원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신규 경찰서 개서 시 충북청도 증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설·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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