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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순정농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청사진 제시

순정농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

  • 웹출고시간2020.06.03 12:57:20
  • 최종수정2020.06.03 12:57:20
[충북일보] 괴산군이 '순정농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군은 민선 7기 군정방침인 '도약하는 순정농업' 실현을 통한 중장기 지속 발전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순정농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순정농업'은 농부들의 순수한 땀과 열정이 담긴 농업을 이르는 신개념 용어다.

순수한 농심(農心)과 정성으로 바르게 농사짓는 농부들의 생산과정이 투명하게 반영된 농업이라는 뜻이다.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올바른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괴산군이 추구하는 농업이다.

군은 유기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의 선순환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한 '유기농업공영관리제'를 본격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또 괴산의 농산물이 'Made in Goesan'(메이드 인 괴산)으로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를 올해 새롭게 개발했다.

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방향을 정립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써 세계 유기농을 이끌어갈 괴산 순정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지난 3월 개발, 특색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외 유통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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