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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03 10:52:37
  • 최종수정2020.06.03 10:52:37

영동의 한 주민이 모바일 헤스케어로 자신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로중단되었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재개해 본격 운영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2017년 충북도내 군단위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후, 매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참여자 모집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일시 연기됐지만, 지역사회의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정착과 활력 조성을 위해 재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직전 2월초에 신청한 대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이들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다.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워치 활동량계가 지급되며,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지급받은 활동량계를 이용한 프로그램이다.

이후,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게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달 28일부터 오전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대상자 1인씩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검사, 상담 모두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참여대상자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돼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진행중인 스마트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던 영동군민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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