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역사박물관 건립 주민 의견 수렴

오는 6월 5일 대회의실 주민공청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0.06.03 11:13:08
  • 최종수정2020.06.03 11:13:08
[충북일보] 옥천군은 역사박물관 건립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견을 듣고자 주민공청회를 오는 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공청회에서는 그동안 수립된 박물관 기본계획에 대한 제안 설명으로 다양한 내용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예방에 따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및 손 소독 후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옥천 역사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군 실정에 맞는 건립규모 및 위치, 예산 등 건립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은 옥천의 미래가치를 함께 만들자는 기획으로 역사·문화·박물관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비롯해 유관기관(옥천 향토사연구회, 옥천문화원) 간담회, 주민 설문조사(4월27~5월10일) 등을 진행했다.

문화관광과 황수섭 과장은 "향후 박물관을 이용할 관람자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