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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민주당 충북도당, 도의회 의장 선출 전 과정 공개해야"

  • 웹출고시간2020.06.02 17:27:03
  • 최종수정2020.06.02 17:27:03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당내 경선 형식을 통해 충북도의회 의장을 선출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비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최근 충북도의회는 의장 선출 방식을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민주당 당내 경선 형식을 통해 의장을 선출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한 뒤 "다수당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관행이긴 하나 특정 정당 당내경선이라는 과정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마치 민주적이고 투명한 최선의 절차를 갖춘 것처럼 생색만 내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후반기 의장을 뽑는 절차는 공개된 방식, 도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투명하게 진행해달라는 시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자당 선관위 위탁 방식이 최선이라는 민주당 충북도의회는 오만 그 자체"라며 "민주당 충북도당 차원의 문제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은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이고 생색만 내는 꼼수개선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해야 한다"며 "지방의회라는 민의의 전당에서 모든 절차가 온전히 공개된 방식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은 의장 선출방식 개혁과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도록 선제적으로 조력해야 함을 잊어선 안 된다"라며 "당내경선 방식이 아닌 도민들에게 후보자 공개와 정책토론회, 검증절차 등 의장선출 전 과정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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