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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65회 현충일 추념식 간소화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 차원
보훈단체·기관단체장 60여명 참석예정

  • 웹출고시간2020.06.02 13:14:07
  • 최종수정2020.06.02 13:14:07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재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65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남산 충혼탑 광장에서 간소하게 치른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군민과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 행사장 주변에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참석자간 거리를 띄워 자리를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추념식은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규모를 줄이지만,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데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충일 당일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민들은 자율적으로 참배가 가능하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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