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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지용제, 올해는 10월에 중봉충렬제와 함께 열려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 옥천군·옥천문화원 지용제 개최 준비 시동

  • 웹출고시간2020.06.02 10:26:40
  • 최종수정2020.06.02 10:26:40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33회 지용제를 오는 10월 15∼18일까지 4일간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구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매년 10월에 열리는 중봉충렬제를 지용제와 함께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올해 지용제 개최일을 10월로 확정함에 따라 옥천군과 문화원은 지용제 개최 준비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매년 지용제에 직접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와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지용제 발전을 위한 1차 워크숍'을 지난 5월 21일 관성회관 문화교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개최된 지용제의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집단 토의가 진행돼 지용제 콘텐츠 개발과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2020 옥천군민 축제아카데미'도 지난 5월 27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지역축제를 성공시킬 수 있는 요인 등을 분석하고 축제 개최를 위한 주민 참여방안 등을 찾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 19 사태로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군민 건강 사이에서 고심이 크지만, 일단 축제 개최를 목표로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축제로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는 마음으로 더욱 알찬 지용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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