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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생산적 일손봉사 실시…일손 부족 과수농가 도와

연수동통장협·자유총연맹, 금가면 공무원

  • 웹출고시간2020.06.01 11:22:41
  • 최종수정2020.06.01 11:22:41

충주시 연수동통장협의회 및 자유총연맹은 1일 동량면 과수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돕는 '생산적 일손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통장협의회 및 자유총연맹은 1일 동량면 과수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돕는 '생산적 일손 봉사'를 실시했다.

두 단체는 농번기를 맞아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워진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봉사에 참여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과수농가는 "요즘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어져 복숭아 적과 작업이 늦어지고 있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줘서 한시름 놓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재하 통우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조금이나마 농가에 힘을 보태게 돼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있을 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금가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도 휴일을 이용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13명의 직원은 이른 아침부터 과수 솎기 작업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류정수 금가면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분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일손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생산적 일손 봉사 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공무원들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순차적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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