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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시민 기록물 수집 '이산기록찾기'

오는 9월 8일까지 100일간 캠페인 진행
내년 발간 20주년 기념 백서에 수록 예정

  • 웹출고시간2020.05.31 15:50:28
  • 최종수정2020.05.31 15:50:28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100일간 시민 기록물을 수집하는 '이산기록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년 재단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재단의 지나온 시간을 시민의 기억으로 되짚고 시민 참여형 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했다.

수집 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재단과 관련된 모든 사업의 기록이다. 공예비엔날레, 항공엑스포, 읍성큰잔치, 직지축제, 공예문화상품대전 등의 행사를 비롯해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에듀피아, 한국공예관 등의 공간까지 모두 해당된다.

책자 및 사진, 영상, 리플릿, 포스터, 굿즈 등 재단이 추진해 온 사업과 연관된 기록물이라면 어떤 것도 가능하다.

기증받은 기록물은 오는 2021년 발간 예정인 재단 20주년 기념 백서에 수록된다.

재단은 향후 기증 시민과의 협의를 통해 아카이빙 자료로 보존 관리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백서에 기증자 등록 예우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과 백서를 증정한다.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기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록물을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박상언 재단 사무총장은 "'이산기록찾기'는 재단의 변화와 성장을 관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간직해 온 기록물을 통해 재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소중한 기억들을 미래세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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