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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무원, 주말 맞아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이시종 지사 비롯한 도청 직원, 30~31일 도내 농가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 실시

  • 웹출고시간2020.05.31 15:11:52
  • 최종수정2020.05.31 15:11:52

이시종(왼쪽) 지사가 31일 음성군 생극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연우를 찾아 버섯 선별·포장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은 주말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힘을 보탰다.

이 지사는 31일 음성군 생극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연우를 찾아 버섯 선별·포장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군청 직원들과 생극면 생활개선회 회원들도 동참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도 수자원관리과와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30일 휴일을 반납하고 보은군 내북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충북도 수자원관리과 직원들이 지난 30일 보은군 내북면 소재 인삼밭을 찾아 차양막 정비를 돕고 있다.

수자원관리과 직원 22명은 인삼밭에서 차양막 정비를 도왔고,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직원 33명은 대추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공직자로서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같은 날 충북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친환경연구과·대추연구소 소속 직원들은 각 부서 업무와 연관된 농가를 찾았다.

원예연구과 직원 10명은 음성 소재 화훼농가에서 분갈이 작업을, 친환경연구과 직원 8명은 청주의 양파농가에서 수확작업을, 대추연구소 직원 6명은 보은 대추농가에서 순제거 작업을 각각 실시했다.

농기원은 앞으로도 각 부서별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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