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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법현·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서충주신도시' 도약의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0.05.31 14:50:03
  • 최종수정2020.05.31 14:50:03

법현산단 위치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라는 정체성 확립에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최근 호반산업,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3개사와 충주 법현산업단지,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이사, 임정규 교보증권(주)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시는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든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현재 추진 중인 충주 드림파크산단과 연계한 법현산단, 비즈코어시티산단을 개발해 서충주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법현산단은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에 28만8천681㎡의 규모로 사업비 66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비즈코어시티산단 위치도.

ⓒ 충주시
비즈코어시티 산단은 주덕읍 화곡리 일원 29만5천770㎡에 481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산단에는 약 3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하면서 1천71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72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충주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 및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투자 의향을 밝힌 호반산업 외 2개사와 민관합동 개발방식의 산단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21년에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조성사업 전반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우량기업들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건실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이전,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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