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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주일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생활관광 활성화 위해 7일 간 숙박 및 체험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0.05.31 14:13:51
  • 최종수정2020.05.31 14:13:51
[충북일보] 제천시가 장기간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협의회와 위탁협약을 통해 1일 접수를 시작으로 '제천에서 1주일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1주일 살아보기 사업은 제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제천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1일부터 제천시티투어 홈페이지(http://citytour.jecheon.go.kr)를 통해 여행계획, 동반자 현황, 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제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 점을 감안해 신청서 작성 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자가문진표' 작성 등 사전 확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제천시 외에 주소를 둔 외지인으로 팀당 1~4명까지 5일 이상 제천에서 숙박하는 팀에게 숙박비의 50% 1일/3만원 한도, 체험비의 50% 1일/2만원 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5일 이상 숙박과 함께 제천시 관광홈페이지 및 관광안내책자에 등재된 자연여행, 체험여행, 축제여행 등 7속 이상을 방문 및 체험하고 SNS 홍보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SNS 활동이 어려운 경우 체험 사진 및 체험수기 제출로도 가능하다.

신청 후 미 참가 등을 방지하고자 참가 신청 시 5만 원의 신청금을 납부 후 체험을 완료하고 수기 작성 등 지원조건을 충족했을 경우 지원금과 함께 전액 반환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 본인이 원하는 숙소, 원하는 곳을 1주일간 자유롭게 선택하고 체험함으로써 제천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고 청정지역인 제천에서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천을 알리는데 이번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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