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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31 13:58:48
  • 최종수정2020.05.31 13:58:48
[충북일보] 영동군은 29일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장날을 이용 전통시장 일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힘내라 영동, 지역경제 살리기'캠페인을 펼쳤다.

이날은 영동군을 비롯해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영동전통시장상인회 회원 등 총 25명이 참여해 지역의 조기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29일 오전 9시 기준, 총 2만3천748세대 중 96% 정도인 2만2천865세대에게 135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행사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지원금이 영동군에서 반드시 소비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와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외 영동군 코로나19 지원현황을 홍보하는 전단지와 더운 날씨에 착용할 수 있는 쿨 마스크 500매를 배부했다.

다행히도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수칙 준수와 생활속거리두기의 적극 실천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주민 홍보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역 내 사용을 독려하면서, 군민 생활 안정과 위축된 경제 회복의 새 돌파구를 찾는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재난지원금 지급과 군민들의 착한 소비가 진행되면서 지역사회가 조금은 활력을 되찾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지역의 빠른 소비를 통한 내고장 살리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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