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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봉사와 나눔 활발

일손봉사와 김치나누기, 여름 이불 전달 등 다양

  • 웹출고시간2020.05.28 11:21:54
  • 최종수정2020.05.28 11:21:54

증평읍 주민자치위원들이 28일 남차리의 복숭아 농가를 찾아 가지 솎아내기와 잡목 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내 사회단체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활발히 하고 있다.

28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태희)는 이날 증평읍 남차리의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증평읍 주민자치위원과 증평읍 직원 등 약 30여 명은 복숭아 가지를 솎아내고 잡목을 수거하는 등 일손 부족으로 밀려 있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도 같은 날 증평읍 증천리 증평군여성회관에서 김치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00가구에 전할 김치 500kg을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김치뱅크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김치뱅크 사업'은 겨울철에 집중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보완하기 위해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열무김치, 총각김치, 물김치 등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시작,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차례 씩 행사를 열고 있다.

이와함께 (재)증평복지재단(이사장 연기봉)도 이날 '2020년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 사업'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청소년 등 취약계층 55가구에 여름 이불 55채(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증평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나기 사업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여름이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연기봉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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