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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 전통시장 '활기'…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도내 재난지원금 신청·지급 4천319억원
노점서도 사용 가능… 청주페이 사용량 증가
먹거리·1차 식품 소비량↑… '소고기' 소비 급증
"일시적 효과일까 우려… 다각적 지원 필요"

  • 웹출고시간2020.05.27 20:52:08
  • 최종수정2020.05.27 20:52:08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은 활기를 되찾았다. 사진은 27일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한 가게에서 시민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긴급재난지원금은 전통시장에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로 시장 소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27일 기준 충북 도민 68만4천974가구가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4천319억4천900만 원이다.

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뿐만 아니라 청주페이로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날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은 지난 2월과는 달리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 이른 오전부터 오후까지 북적였다. 지난 2월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었다.

청주 육거리 시장 광장 입구에는 '육거리 종합시장은 재난지원금, 청주 페이, 사용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가게마다 '긴급재난 지원금 사용 가능합니다', '청주페이 가능'이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도움이 많이 돼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며 "주 소비 방식은 청주페이가 많다. 이전에는 청주페이를 통한 소비가 크지 않았는데 긴급재난지원금 이후 확실히 사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안의 모든 가게에서 청주페이·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노점의 경우에도 사업자등록증 신고 후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소비가 증가하다보니 싱싱한 물건들을 가져다 놓을 수 도 있어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장에서는 1차 식품인 먹거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육류 매출이 높다"며 "그 중에서도 소고기가 많이 팔린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지만 지원금이 모두 소진된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원금으로 생겨난 소비효과가 지속적인 탄력을 받지 못한다면 금세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 회장은 "매출 증가가 일시적인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한 '반짝 효과'일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외에도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이 더 다각적으로 이뤄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말 노면주차를 허용해 준 부분도 시장이 활성화 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어 주말 허용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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