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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기적의도서관, '도서관 상주작가' 우수 도서관 선정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자들과 다양한 소통

  • 웹출고시간2020.05.27 12:56:17
  • 최종수정2020.05.27 12:56:17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운영하는 상주작가 프로그램 중 어린이 몸 극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신화를 재연한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운영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2020년 선정과는 별도로 2019년 운영결과에 따라 전국 40여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27일 수상과 동시에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도서관에 상주하는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학 수요를 창출한다.

2019년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임정자 동화작가와 지역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북큐레이션, 작가교실 운영 및 어린이들과 동화작가들과의 만남 등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신화를 극본화해 어린이 몸 극단을 운영하는 등 문학을 통한 독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내 동생 싸게 팔아요'의 임정자 동화작가와 함께 운영한다.

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학 수요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좋은 공공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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