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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구마 트레이 육묘 기계화 정식 시연

산척농촌지도자회, 고구마 재배 일손부족 해결 및 생산비 절감 등

  • 웹출고시간2020.05.26 13:13:17
  • 최종수정2020.05.26 13:13:17

산척농촌지도자회 고구마트레이육묘 기계회 시연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재배의 일손 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고구마 트레이 육묘 기계화 정식 시연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산척농촌지도자회에서 새 소득 새 기술 실증시범사업으로 고구마를 기계를 정식하기 위한 시험으로 산척면 고구마 농가에서 진행됐다.

고구마 재배 적기는 5월 중하순에 집중돼 있어 노동력 분산이 어렵고 순으로 정식하는 방법으로 재배하다 보니 기계화가 쉽지 않아 대부분 어렵게 수작업으로 정식작업을 하는 실정이다.

이에 농기센터는 2018년부터 고구마순을 직접 심는 방식에서 마디 줄기를 삽목한 트레이묘로 육묘해 기계 정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했다.

또 기존 고구마순 재식보다 활착률이 높아 농가소득에 효율적인 고구마 트레이묘 기계화 정식 실험을 진행해왔다.

농기센터는 기존 채소 정식기를 보완해 고구마 트레이묘 기계화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가 현장에서 실증시험으로 추진됐다.

농기센터는 시연 결과 및 시연회 참여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기술 개발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기계화를 통한 고구마의 안정적인 생산이 요구된다"며 "파종, 이식 수확 작업 기계화율이 10% 내외 수준에 머물러 기계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충주 고구마 브랜드화 전략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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