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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본격 가동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자 현황 일일 모니터링

  • 웹출고시간2020.05.26 11:03:21
  • 최종수정2020.05.26 11:03:21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군 보건소는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 오는 9월 말까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한 급성질환을 말한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일사병, 탈진·탈수, 경련, 부종, 실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해 전국에서 4천526명에 이르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48명이 숨졌다.

2011년 감시체계 도입 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관련 요인 등을 매일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온열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경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올 여름 강한 무더위가 예상된다"며 "폭염 시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부에서 작업해야 할 경우 잦은 휴식시간을 갖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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