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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26 10:57:14
  • 최종수정2020.05.26 10:57:14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한 낙엽송 조직배양묘 1.7만본을 국유양묘사업소로 공급했다.(사진은 낙엽송 인공씨앗)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한 낙엽송 조직배양묘 1.7만본을 국유양묘사업소로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낙엽송은 국내 대표적 용재수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산림자원이나 종자의 결실이 규칙적이지 않아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종이다.

국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품종관리센터는 2016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와 협력을 추진해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 받아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매년 안정적 묘목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은 이달 현재 국유양묘사업소로 조직배양묘 1.7만본 공급했으며, 8월 말까지 총 3만본(10ha 조림가능 본수)의 조직배양묘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된 조직배양묘는 국유양묘사업소에서 생육후 2022년부터 국유림 등에 식재해 나갈 예정이다.

최은형 센터장은 "산림종자의 생산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한 묘목 대량공급 체계를 갖추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기술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묘 생산에 관여하는 산림청 기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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