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음주운전·성범죄 뿌리 뽑는다

공무원 중대범죄 예방·근절대책 강화
보직교사 임용제한·맞춤형 복지포인트 전액 삭감 등

  • 웹출고시간2020.05.25 17:00:07
  • 최종수정2020.05.25 17:00:0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음주운전·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중대 공무원범죄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범위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기관별 범죄예방 의무교육, 음주운전·성범죄·교통사고·사이버범죄 통보자에 대한 징계벌·제재 강화, 윤창호법, 민식이법 등 최근 개정된 법률에 따른 형사벌·징계벌 등의 안내를 통해 공무원범죄 예방과 근절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음주운전과 성범죄 처벌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음주운전 범죄 통보자에게만 적용하던 보직교사 임용제한, 국외연수 대상자 선발제한, 맞춤형 복지점수 감액, 사회봉사활동 실시, 범죄 발생 기관의 공무원범죄 예방교육 등을 성범죄 통보자에게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맞춤형복지 포인트를 30%에서 100% 삭감하고,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본청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도 징계양정의 최고 수위를 적용해 엄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한병덕 직무감찰팀장은 "지속적으로 공무원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해 경각심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성범죄·디지털 범죄 등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해 공직사회에서 공무원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과 성범죄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2017년 25명, 2018년 11명, 2019년 10명, 2020년 4월말 기준 1명으로 감소 추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