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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지역사회 건강 조사'

음주율은 59.5%→55.9% 하락
고혈압 치료율 85.9%→92.9% 상승
당뇨병 치료율 80.5%→92.8% 상승

  • 웹출고시간2020.05.25 15:17:53
  • 최종수정2020.05.25 15:17:53

괴산군보건소가 군민들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을 홍보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벌인 결과 군민 건강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8~10월 만 19세 이상 군민 8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주율 등 여러 지표에서 크게 나아진 수치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 대 1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 질 △의료 이용 △여성건강 △사회·물리적환경 등 모두 21개 영역 201개 문항이다.

그 결과, 표준화율 기준, 월간음주율은 59.5%에서 55.9%로, 고위험 음주율도 19.3%에서 18.7%로 각각 낮아졌다.

고혈압 진단경험자 치료율은 85.9%에서 92.9%로,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도 80.5%에서 92.8%로 각각 올랐다.

안전과 관련한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84.9%에서 91.9%로 올랐고, 삶의 질 지수인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도 45.2%에서 46.9%로 좋아졌다.

연간 절주 및 금주 시도율(17.8%), 현재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7.6%), 아침 결식 예방 인구비율(64.2%), 주관적 비만 인지율(45.3%) 등 주요 지표가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이는 충북은 물론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 밖에 현재 흡연율(21.7%), 걷기실천율(35.6%) 등도 해마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자흡연율(41.6%), 영양표시활용률(74.8%), 저작불편호소율(43.7%)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괴산군민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건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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