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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단양군민대상 최순화·윤남근씨 선정

군민 삶의 질 높이고 지역발전 기여 공로 인정

  • 웹출고시간2020.05.25 11:26:27
  • 최종수정2020.05.25 11:26:27

최순화(좌측), 윤남근(우측)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2회 단양군민대상'에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온 최순화(54·매포읍)·윤남근(64·단성면 출생)씨를 최종 선정했다.

단양군민대상은 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1993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제22회 군민대상에서는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분야에서 공헌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 본상부문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부문에 대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출향단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 8명을 선발했다.

군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갖고 본상 1명과 특별상 1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민대상 본상을 수상한 최순화씨는 2012년부터 매포환경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환경개선 운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특별상을 수상한 윤남근씨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예비법조인들과 관계자들을 단양으로 초청하는 등 단양 알리기에 누구보다 앞장섰으며 출향단체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단양포럼 제5대 회장을 역임하며 단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대상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라며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후 일정을 잡아 별도로 열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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