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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중북부 다문화 이주민 출입국 업무 처리 불편 해소 기대

음성군,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 공모사업 선정돼 1억 원 확보
외국인 지원 통합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0.05.25 10:54:58
  • 최종수정2020.05.25 10:54:58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북부지역 다문화 이주민들이 출·입국 업무 처리를 위해 청주를 찾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음성군은 25일 행정안전부 외국인지원시설 공모 사업인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의 출입국, 고용허가 등 행정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부처 협업기관이다.

군은 지난 3월 개소한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에 올해 연말까지 외국인 지원 통합 서비스 업무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가 개소되면 그동안 청주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처리하던 외국인 체류관련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법무부 체류민원서비스, 고용노동부 고용허가제, 통·번역, 상담 등의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내 9천500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뿐만 아니라 도내 중·북부지역 4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다문화 이주민들이 업무처리를 위해 각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출입국 업무를 위해 외국인 주민과 기업들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청주로 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면서, "앞으로는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에서 출입국과 고용허가 등의 업무를 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더 편리해지고 기업생산성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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