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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군정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지역 현안 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 웹출고시간2020.05.25 09:55:07
  • 최종수정2020.05.25 09:55:07
[충북일보] 옥천군수가 군정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김재종 군수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은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임종일 과장을 만나 옥천읍 군남 지역 최대 현안인 경부고속철도(대전 남부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으로 사업비 229억 원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선로는 옥천읍 대천리~삼청리 왕복 4.8km 구간(13만3천629㎡) 으로 2015년 폐선결정 이후 현재까지 방치되돼 자연경관 훼손과 주민불편사항이 많은 곳이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지역의 현안 사업을 모두 해결하기에는 재정 여건상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야 한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하천계획과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지방하천 보청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대청호 친환경 이용을 위한 안터 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안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옥천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지역 문화관광 자원의 가치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동서남해안 및 내류권발전기획단 관계자를 만나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55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2일차인 26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새롭게 개발되고 있으나, 생활 문화 체육 시설 등이 부족한 서부권에 생활 문화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건의한다.

지역의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옥천 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인'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 지원 및 선정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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