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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25 09:54:21
  • 최종수정2020.05.25 09:54:21

영동군 직원들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생활방역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매주 화요일을 생활방역의 날로 정하고, 군민들과 함께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다.

군은 매주 화요일 군산하 전직원은 물론, 주요 기관·사회단체들과 함께, 지역 곳곳의 PC방, 노래연습장 등 방역 취약시설과 음식점, 상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일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전자식 분무기로 업소 입구와 바닥을 소독하고, 손 분무기와 소독천을 사용해 내부 시설물을 소독하는 등 내·외부 전체에 대해 소독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생활속 거리두기 포스터 부착, 코로나19 감염증 예방활동 수칙 홍보물 배부, 항균필름 부착 등 병행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 군민들의 응원과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일상 속 방역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주민들도 전 공무원들의 나서 빈틈없는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는 점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군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가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지역사회를 함께 지키자는 군민의 공감과 단합된 힘이 지역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대대적인 생활방역은 매주 화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일제소독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지키고 효율적인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라며 "아직도 코로나 19가 현재 진행형이니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와 소독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지속적인 장비 확충과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여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소중한 나눔이 더해져 현재까지 단 1명의 확진자 없이 굳건히 안전지대를사수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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