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n차 감염=지역사회 감염' 정치권 우려 고조

민주당, 질병관리청 승격 성공 추진 등 약속
통합당, 연말까지 세비 30% 기부 캠페인 돌입

  • 웹출고시간2020.05.24 15:27:36
  • 최종수정2020.05.24 15:27:36
[충북일보] 코로나19의 'n차 감염'이 방역당국을 넘어 정치권까지 긴장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기준 219명으로 확인됐다"며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1차 감염자 95명보다 접촉자 수가 124명으로 더 많다. '5차 감염자'도 2명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과 상관없는 n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5차 감염까지 확인됐다는 것은 사실상 지역사회 감염을 의미한다. 추적이 이뤄지지 못한 이들에게서 새로운 집단발생의 촉발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성공 추진 등을 약속하며 "결국 6차, 7차 감염 등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생활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미래통합당은 "단 한 순간의 방심이 방역의 빈틈 곳곳을 파고들고 있다"며 정부의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통합당은 "정부가 긴장의 끈을 놓을 때마다 다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의 기본은 선제적 대처다. 정부는 모자란 것보다는 과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통합당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6월 개원 직후부터 올해 연말까지 의원들 세비의 30%(세전)를 기부하는 캠페인도 예고했다, 1명당 기부액은 약 1천600만 원이다.

통합당은 "코로나19로 교육, 문화, 정치, 경제 전반에서 모든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통합당은 21대 국회에서 혁신적이고 발 빠른 대안 제시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