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계 실종아동의 날 '호프테이프' 캠페인

62만개 택배상자에 실종아동 정보 담겨
장기 실종아동 28명 모습 등 담아

  • 웹출고시간2020.05.24 14:54:36
  • 최종수정2020.05.24 14:54:36

서울 강남 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장기 실종아동 정보가 인쇄된 ‘호프테이프’를 이용해 택배상자를 밀봉하고 있다.

[충북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찰청, 한진택배, 제일기획과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장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Hope Tape)'를 전개한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택배상자에 부착하는 밀봉용 테이프에 실종한 아동의 정보를 담아 택배를 보낼 때 실종아동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아동을 찾는 캠페인이다.

호프테이프에는 장기 실종아동 28명의 실종 당시 모습, 경찰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제작한 현재 추정 모습, 실종 장소, 신체 특징 등의 정보가 인쇄돼 있다.

테이프에는 경찰청의 '안전Dream앱'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실종아동 신고·검색,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도 가능하도록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지역 22곳의 총괄우체국에 호프테이프를 비치해 택배 이용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프테이프가 부착되는 택배 물량은 한진택배 물량을 포함해 62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호프테이프 제작, 배포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및 SNS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실종아동의 날을 맞이해 실종아동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