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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산단 완충녹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아파트·중부고속道 사이 완충녹지 1.7㏊에 2만3천주 식재

  • 웹출고시간2020.05.24 14:56:06
  • 최종수정2020.05.24 14:58:21

청주시가 오는 8월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목 등 차단숲 조성을 추진한다. 사진은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내 완충녹지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창과학산업단지 인근 완충녹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청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5천만 원·도비 2억2천500만 원)을 확보, 산업단지 일원의 대기를 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롯데캐슬더하이스트 아파트와 중부고속국도 사이에 있는 완충녹지로, 그동안 불법 경작과 녹지 훼손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

시는 부지 1.7㏊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왕참나무 등 수목 2만3천251주와 야생화 4만2천38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840m)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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